컨시어지(Concierge)는 중세시대에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하는 촛불 관리자에서 유래되어 고객의 안내, 필요한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람으로 의미가 넓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서비스를 총괄하는 호텔 컨시어지가 알려졌으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기업 컨시어지라고 합니다. 기업 관리와 운영을 위한 경영정보를 알려주고 출장 시 항공, 호텔을 예약하고 필요 서류를 준비하며 출장 현지 조사와 통역을 돕습니다. 기업 이벤트와 워크숍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도 합니다. 주로 기업 컨시어지 전문 회사(비즈폼, 퀸터센셜리 코리아 등)에서 근무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많지 않습니다.

고객의 요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센스가 필요합니다. 기업의 전체적인 흐름과 요구를 볼 수 있는 통찰력과 분석력도 중요하며 외국 바이어를 상대하는 일이 잦아 외국어 실력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기업 컨시어지는 호텔 관광과, 비서학과, 항공서비스과 등 서비스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이 많으며 호텔 컨시어지로 경력을 쌓고 진출해 활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아직 전문적으로 기업 컨시어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은 없지만, 승무원이나 비서, 여행 관련 직업에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며 필수적으로 어학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공인 외국어시험 성적이나 능력이 부족하면 서류가 통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업프로파일러: 기업의 행동과 습관을 분석해 기업의 미래를 예측합니다. 호텔 컨시어지: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