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약을 처방하여 환자에게 제공합니다. 처방전과 처방된 약물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약물의 양과 무게를 적당량 측정하여 조제합니다. 이후 환자에게 복용방법, 주의점, 부작용 등을 설명하여 약의 효과를 높입니다. 약사는 약국을 개업해 운영하는 개국약사, 개업한 약국이나 대형약국에 고용된 관리 약사, 병원에서 근무하는 병원 약사가 있습니다. 약국 외 식약처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식품첨가물이나 농약 등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공직 약사도 있으며 제약회사에서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제약 약사, 한약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한약사가 있습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고 아픔을 줄여줄 약물을 다루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약물을 조제하기 위해선 정확한 계량과 복용량이 중요하기에 꼼꼼함도 요구됩니다. 환자에게 직접 약을 판매하고 소통하기에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중요하며 중·고등학생이라면 생물, 화학, 과학 교육을 열심히 공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학의 약학과는 총 6년 과정으로, 기초 교육과정인 2년은 약학과 관련된 물리학, 유기 화학, 생물학 등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후 약학대학 입문시험(PEET), 대학 성적, 외국어 능력 등을 평가해 남은 4년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2018년 기준으로 약학을 배울 수 있는 약학대학은 35개, 한약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경희대, 원광대, 우석대 초 3곳입니다.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약사와 한약사 국가 면허에 합격해야 약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의사: 환자의 질환, 장애, 상해 및 질병을 진료하고 예방합니다. 한의사: 한방의료를 통해 인체 질병과 장애를 파악하고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