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미용사)는 고객이 원하는 모발의 형태에 따라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염색, 파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헤어스타일 외에도 메이크업, 두피, 손·발톱 관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주로 미용실에서 근무하지만, 웨딩숍, 호텔, 방송국 등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도 있습니다. 처음 미용실에 입사했을 때는 청소, 수건 정리, 고객의 모발을 샴푸 하는 등 보조업무를 먼저 배우지만, 시간이 지나 선배들을 도와 기술을 배우게 되면 파마, 드라이 염색 등의 미용 업무를 하게 됩니다.

고객의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다루는 직업이라 미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유행에 민감한 분야라서 미용사들도 재교육을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손을 많이 사용하고 서서 근무하는 환경이기에 강한 체력과 손 기능이 중요하며 고객을 직접 상대하기에 서비스 정신과 외향적인 성격, 원만한 대인관계 등 소통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전문 고등학교, 대학에서 미용 관련 학과에서 기술을 배우거나 미용학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도 미용의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미용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법상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미용사 면허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미용 이론, 공중보건학, 소독학, 피부학, 공중위생법규를 다루며 실기시험에서 미용 실무에 대해 다룹니다. 만약 학교와 학원에서 기술을 배우지 못했다면 미용실에 취업하고 난 후 스태프로 근무하며 기술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이용사: 주로 남성의 머리카락을 자르며 미용사와 다르게 면도기술을 배웁니다. -반려동물미용사: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미용과 청결을 담당합니다. -특수분장사: 촬영에 맞는 분위기,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출연자의 특성을 강조하거나 3차원적 효과를 내는 특수분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