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사육 및 관리하고 공연, 인명구조, 시각장애인 안내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훈련을 시킵니다. 동물원, 테마파크, 대형 아쿠아리움, 애견학교 등에서 근무하며 사육장 청소, 급식·급수, 동물의 건강 상태 파악, 동물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합니다. 요즘 방송, 광고 등 촬영장에서 훈련된 동물이 필요한 경우가 늘어나면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하는 업체도 생기고 있습니다. 동물을 훈련할 때는 조련할 각 동물의 특성을 학습하고 성격을 파악한 뒤 훈련 목적에 따라 채찍이나 호루라기, 먹이 등을 이용해 실시합니다.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이라 동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며 특성이나 행동을 관찰하거나 주변에 있는 동물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습니다. 또한, 꾸준히 동물을 공부해서 축산이나 동물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습니다.

동물조련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수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동물(자원)학, 생물학, 축산학과, 해양생물학 등 동물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도움이 됩니다. 동물원이나 동물훈련소로 취업하기 위한 동물의 특성과 행동 등의 기본지식과 이를 분석하여 조련하는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의사: 동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약품 개발, 품종개량 등을 연구합니다. 아쿠아리스트: 대형 수족관에서 고객에게 보여줄 수중생물을 사육, 관리하며 공연을 기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