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걸쳐서 기록된 역사와 인류학적 유물 등을 분석하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의 인간 활동을 연구합니다. 주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부설 연구소, 민간연구기관에서 근무하며 기록보관소나 도서관, 개인이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기록의 사실 진의를 판별합니다. 특수한 지역, 시대의 역사, 사회관습 등을 주제로 연구하기도 하며 과거의 역사를 토대로 현대사회의 과제를 인식합니다.

사람과 역사, 나아가 인류에 대한 호기심과 폭넓은 시간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역사라는 커다란 흐름을 읽고 분석할 줄 아는 논리적 사고력과 통찰력도 필요하며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연구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는 집중력, 끈기와 계획성도 요구됩니다. 각종 해외 문헌을 다루는 일도 많으니 외국어 능력을 갖추면 좋습니다.

역사학과, 고고학과, 어문학과 등 대학졸업자(학사 학위)는 연구 보조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학위 이상이 되어야 역사학 연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역사학은 인문과학과 인류 활동 전반에 걸쳐 연구하기에 전공 분야 외에도 철학, 교육학, 심리학, 어문학 등 다양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언어학연구원: 특정한 언어나 언어집단의 구조·발달을 연구하고 국민의 국어 생활 향상을 위한 연구를 합니다. 정치학연구원: 정치제도, 정치 운동, 국제정치 상황 등을 연구해 정치 이론을 발전시키며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정부, 정당 및 기타 단체에 정치 관련 자문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