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우주를 비행하는 전투기, 우주선 등을 설계하고 개발합니다.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비행 본체와 시스템을 설계하고 새로운 항공우주공학 기술을 연구하며 정비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다목적 인공위성, 로켓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항공기의 본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공학 기술자, 본체 설계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착륙이나 조종 등의 장치를 설계하는 공학 기술자, 항공기의 통신, 레이더, 관측기 등을 개발하는 전자설비를 개발하는 공학 기술자로 나뉩니다. 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항공기 제작업체 등 관련 기업이나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합니다.

먼저 우주와 항공의 새롭고 신비로운 세계에 흥미가 있어야 합니다. 항공우주기술은 공학과 과학의 종합 기술이기에 천문학, 기상학 외에도 수학과 물리와 같은 기초과학을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 등의 외국어 능력은 기본,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정신, 창의성이 필요하며 꾸준히 실험하고 연구하는 인내심과 분석력,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과를 비롯한 기계공학, 물리학 등을 전공하여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주로 연구원으로 취업하기에 석사학위 이상이 요구되며 대학 외에 직업훈련기관에서 항공정비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항공사에서도 사내 정비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 우주를 비행하는 우주선을 운항하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받습니다. 인공위성개발원: 인공위성, 발사체 등의 비행체를 개발하고 위성으로 받은 탐사자료를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