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게임에서 팀의 승리와 개인 기록을 목표로 경기를 하는 선수입니다. 다른 운동선수와 같이 소속회사를 가지고 합숙 생활을 하며 게임연습을 통해 게임리그를 준비합니다. 연예인처럼 연습생 기간이 있으며, 실력이 쌓이면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데뷔한 프로게이머는 게임리그가 진행되는 3~6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경기를 이어갑니다. 경쟁력이 매우 높아서 소수만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찰나의 순간에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적절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빠른 두뇌 회전과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평소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을 찾으며 전략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 시장은 잦은 업데이트와 새로운 게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서 이를 받아들이고 익힐 수 있는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게임은 여러 명의 팀원이 함께 경기하기에 각 포지션을 이해하고 단합할 수 있는 팀워크가 중요해 사회성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면 도움이 됩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나이에 제한은 없지만 주로 10대, 20대 선수들이 많습니다. 최근 e-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대학에서 컴퓨터게임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프로게이머를 양성하는 사설 게임학원에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실력을 쌓았다면 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준프로선발전에 참가합니다. 4강까지 입상하면 준프로게이머가 되어 프로게임단 선수 선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단 지명을 받으면 소양 교육을 거쳐 정식 프로그래머가 되며, 구단 지명을 받지 못하면 공인대회에서 한 번 더 입상해야 합니다.

게임자키: 게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게임을 소개하고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e스포츠심판: e스포츠 경기에서 경기규칙을 적용하여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