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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어떤 일을 하나요?
음악을 만들고 가사를 붙여 듣기 좋게 편집합니다. 먼저 생각나는 악상과 멜로디를 피아노나 기타 등의 악기로 연주해보고 어울리는 악기와 효과음을 선택해 다듬어 악보를 완성합니다. 요즘은 주로 컴퓨터 음향프로그램을 사용해 작업하며 작곡된 음악에 어울리는 가사를 직접 작곡가가 쓰기도 합니다. 작사는 리듬과 라임(rhyme) 등 글자 수와 발음을 일정하게 반복되는 것을 고려하는 점이 일반 문학과 달라 작사만 전문적으로 하는 작사가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사·작곡된 음악을 가수가 부른 뒤 가수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악기 효과, 코러스 등을 더해 가수의 목소리에 곡을 다듬는 편곡까지 작곡가의 업무입니다.
필요한 능력이 있나요?
일단 악기를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생각한 멜로디를 실제로 연주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고, 음악과 장르에 대한 지식, 곡 구성에 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하기에 음향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며 녹음 지식도 배워두면 도움이 됩니다. 기존의 음악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편곡해보는 연습도 좋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음원 시장과 k-pop의 발달 등으로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거나 사설 음악학원, 개인과외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작곡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는. 대학의 작곡과, 음악 관련 학과에서 실력을 쌓게 됩니다. 작곡가로 활동하기 위해 특별히 필요한 자격증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획사와 음반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 면접을 보고 합격하는 방법이 있으며 기획사에서 신곡을 수집하는 A&R 부서에서 유튜브 및 음원사이트에 올라온 노래를 듣고 작곡가를 캐스팅하기도 합니다.
관련학과
실용음악과, 예체능교육과, 피아노과, 음악학과, 작곡과, 관현악과
관련자격
음반사·기획사 오디션 합격, 신곡(A&R)부서 캐스팅
더 알아보기
작사가: 작곡된 음악을 듣고 분위기, 주제, 형식에 맞게 가사를 구상합니다. 편곡가: 작곡한 음악을 분위기에 맞게 관현악단, 피아노 등이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