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위해 안무가가 창작한 춤(무용)을 연습하고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관객에게 표현합니다. 보통 방송사 예술단이나 국공립·사설 무용단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무용단의 성격에 따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의 장르로 나눠 공연합니다. 안무가의 춤(무용)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연의 이야기와 주제를 이해하고 몸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과 표정을 연습합니다. 스태프와 의상과 분장을 고르기도 하며 무용가로 경력을 쌓은 뒤 안무가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활용해 음악과 극을 표현하기에 신체가 유연해야 하며 균형감각이 필요합니다. 음악과 박자에 맞게 움직이는 리듬 감각도 필요하며 무대에서 무용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감동을 선사하기에 연기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표정과 감정표현이 풍부해야 하고 여러 명이 함께 연습해 무대에 오르기에 원만한 대인관계도 필요합니다.

주로 어려서부터 사설 무용학원이나 예술고등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실력을 쌓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미리 전공 장르를 정해 대학의 무용과 입시시험을 준비하며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무용단의 단원이 되기 위해 연습과 노력을 거칩니다.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더라고 무용학원을 통해 활동하기도 하나 무용단에 따라 학사 이상으로 학력을 제한하는 곳이 있고 연수 단원을 먼저 뽑은 뒤 추가 오디션으로 정식단원을 뽑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학의 무용단은 주로 교수의 추천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무가: 공연에 적합한 음악을 선정하고 어울리는 춤(무용)을 창작합니다. 공연예술가: 무대와 같이 공개된 자리에서 연주, 음악, 무용, 연극 등 예술적 행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