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과 게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게임을 소개합니다. 게임의 대중화로 게임 PD, 프로게이머 등 관련 직업이 계속 생기는 가운데, 방송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자키도 직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먼저 방송 전에 직접 게임을 해보거나 조사를 통해 대본을 만듭니다. 방송시간과 방송용어 등을 고려해 사전 준비를 끝내면 방송을 시작하게 되는데, 생방송이나 녹화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합니다. 방송이 끝나면 지난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보완점을 찾습니다.

실시간 혹은 업로드된 영상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기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활발한 성격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게임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정보를 논리적으로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합니다. 방송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판단력도 키우면 도움이 됩니다.

게임자키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는 없으며 특별한 학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방송국의 방송진행자나 VJ(비디오자키), 전직 프로게이머,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도 게임자키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1인 방송시장이 커지면서 방송국과 방송 매니지먼트가 생겼고 이를 통해 데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송의 흐름이나 촬영 장비, 편집기 등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대학의 방송 관련학과와 게임·컴퓨터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로게이머: e스포츠 게임 대회에서 팀의 승리와 개인 기록을 위해 경기를 하는 선수입니다. 게임 PD: 게임제작의 전 과정을 총감독하고 게임프로그램과 게임 대회를 기획·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