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과 재외동포에게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단계를 나누고, 단계별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워크북을 만들어 수업 준비를 합니다. 이후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기도 하고 타향생활을 하는 이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어학원이나 평생교육원,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며 해외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한국인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것과 다릅니다. 한국어 실력뿐만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시키고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할 수 있는 공감 능력과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업내용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과 꼼꼼함도 중요합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한국어나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사람은 별다른 시험 없이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을 받아 활동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는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어 교육능력인증시험과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2·3급 모두 한국어 교육에 일정 기간 이상 종사하고 교육 경력을 인정받으면 1급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문화 언어지도사: 다문화가족 자녀의 의사소통 문제를 평가해 적절한 언어 발달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합니다. 한국문화강사: 다문화센터, 한국문화센터에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