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근육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운동요법 및 기구, 광선, 열 등인 물리적 방법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관절운동 검사, 근력검사, 보행 검사 등 환자의 상태를 점검한 뒤 손상된 신체 기능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시킵니다. 병원이나 스포츠 의료분야, 재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주 환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운동선수, 출산 전후의 여성, 거북목, 척추디스크, 소아마비 등 뼈와 근육에 통증이 있어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필요하면 화학요법인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치료 이후에도 환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근력운동, 관절운동 등을 지도합니다.

환자에게 물리적으로 접촉하고 치료하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성이 필요합니다. 신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이 요구되며 다양한 물리치료 기구 및 운동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적응성과 융통성도 있어야 합니다.

대학에서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재활학과 등에서 운동생리학, 임상 운동학, 관절 생리학, 운동 치료 등의 전문 지식을 배운 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물리치료사 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비전공자도 관련 지식을 쌓은 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전형’으로 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의 합격률은 높은 편이며 취득 후 병원의 물리치료실, 스포츠 구단의 전속 물리치료사, 보건의료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하여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사: 정신적 장애가 있는 환자를 심리적 기법을 활용하여 치료합니다. 놀이치료사: 심리적 부적응이나 발달문제를 겪는 아동을 놀이를 통해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