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나 진로, 가족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을 합니다. 임상심리사와 다른 점은 정상 범주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상담전문가는 상담 대상자에 적합한 심리검사를 하고 결과를 분석해 설명하며 내면을 탐색합니다. 대인관계를 향상하거나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며 1:1의 개인 상담이나 인터넷 상담, 집단 상담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방법으로 상담합니다. 사설 상담소나 기업체 상담실, 청소년 상담 기관,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심리와 성격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워야 하고 상담 시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상대를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한 통찰력과 사고력이 중요합니다.

대학의 심리학과, 교육·산업심리학과 등에서 상담심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관련학과를 전공하며 교직을 이수하면 전문상담교사 2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심리학 외 교육학이나 아동학 등 타 전공자의 경우에는 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 분야로 진학하여 교육받고 상담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자격을 취득한 뒤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중·고등학교의 상담교사로 진출할 수 있고 별도 교육과정을 이수해 임상심리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이 사회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지원을 통해 도움을 줍니다.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시설이나 단체에서 학업능력을 올리고 사회 적응력을 강화하는 수련 활동을 지도합니다.